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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가루 피칸 불도네즈【레시피】스노우볼의 끝판왕
    카테고리 없음 2022. 3. 28. 03:59

     

    안녕하세요~ 이웃들 정말 오랜만에 레시피를 올려봅니다.이틀동안은 여름이 시작된것 같았고, 오늘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다시 시원해졌습니다.^^

    오늘의 레시피는 옛날에 올리려고 사진만 저장해놨는데 냉장고를 파듯이 블로그 박달이라고나 할까... 후후후

    스노우 볼이라는 구키는 많이 들어 본 적이 있고, 쉽게 만든 적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이름은 불도네즈로, 모양이 스노우 볼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스노우 볼이라고 불립니다. 스노우볼은 보통 쉽게 만들 수 있어서 가끔 주변에 선물하고 그랬는데 이 스노우볼 맛보신 분부터 팔지 않을까... 자기가 먹어본 스노우볼 중에 제일 맛있다는 분이 꽤 계셨대요.

    스노우볼은 그냥 스노우볼이야. 뭐가 달라? 할지 모르지만 이 레시피로 만들어서 맛본 후에는 저도 이 레시피로만 만들겠습니다.^^그만큼 강추하는 레시피에요!!! 만들기 쉬우니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레시피는 일본의 인기 과자 공방 루스 루스의 쿠키 레시피 '자꾸 만들고 싶은 쿠키 책'을 참고하여 만들었지만, 사실 레시피 자체가 다른 스노우볼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만드는 방법과 재료의 차이가 맛의 차이를 만드는 것 같네요...

    재료 중에 와삼분이라는 일본산 설탕이 있는데 이것을 구하기 힘드니 슈가파우더를 대신해서 사용하세요. 하지만 만약 찾게 되신다면 와삼봉으로 만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었을 때가 몇 년 전이라 당시 화삼봉이 있어서 화삼봉을 썼어요.일본 베이킹책을 보면 와삼봉이라는 것이 있어서 궁금하기 몇년전 일본에 갔을 때 사왔는데 인터넷 와삼봉이 무엇인지 찾아보니까 자주 설탕을 생각하면 정제설탕과 미정제설탕이 있듯이 슈가파우더도 정제설탕으로 만든 것은 하얀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슈가파우더이고 미정제설탕으로 만든 슈가파우더는 와삼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제설탕과 정제설탕이 맛과 영양분의 차이가 있듯이 슈가파우더와 와삼봉과 영양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도 점차 베이킹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런 설탕의 종류도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자, 만드는 법을 소개할게요~

    【재료】 무염 버터 200 (발효 버터가 풍미가 좋습니다.) 와삼분 54 (슈가 파우더 대체 가능) 아몬드 파우더 100 박력분 170 옥수수 전분 80 소금 2 로스트 피칸 분태 100 (피칸 분태는 170도에서 약 10분 정도 구워 완전히 식혀 사용하세요.)

    마무리용 인절미 100, 슈가파우더 50

    마무리용 콩고물은 갓 볶은 콩가루입니다. 정미소에 팔고 있는 콩가루를 사용하면 고소하기 때문에 좋지만, 정미소에 팔고 있는 콩가루에는 이미 설탕이 첨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맛보신 후 슈가파우더의 양은 조절해 주십시오.

    일단 볼에 실온에 올려놓고 부드러운 버터를 주걱으로 풀어줍니다

    와삼분이나 슈가파우더를 넣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주걱으로 섞습니다 휘핑하듯 하면 안됩니다!!!

    설탕이 섞여서 버터가 밑에 사진 정도만 되면 돼요

    가루류의 재료를 다 익혀서 체에 쳐서 넣습니다

    가루를 자르듯이 조심해서 섞어주세요 절대로 때리면 안됩니다.칼로 자르듯이 저으면서 한번씩 뒤집어요 스펀지케이크 반죽 섞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반죽이 헤라에 달라붙는 것이 힘들면 스크래퍼로 헤라에 붙은 반죽을 떼어내 주십시오.원단은 현재 아래 사진과 비슷한 상태입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한 부분인데... 반죽을 깨끗하게 평평한 바닥에 다 쏟아부어도 상관없어요볼로 그대로 작업하셔도 됩니다.

    반죽을 스크레이퍼나 고무헤라로 아래의 이미지처럼 눌러 펼칩니다. 이 작업을 플라제라고 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반죽을 균일하게 섞고 반죽 안에 들어가지 않는 공기도 제거해서 나중에 쿠키를 구운 후의 식감을 좋게 만든다고 합니다.사브레타르트 종이를 만들 때도 이렇게 만드는 방법은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요.작은 차이가 식감으로 차이를 만들거든요.... 이 과정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꼭 한번 해보시고 식감을 비교해 보세요!!!

     

     

     

     

     

     

     

     

     

     

     

     

     

     

     

    반죽 전체를 스크래퍼나 주걱으로 골고루 누른 상태입니다.

    볶아서 식힌 피칸을 넣고 섞어서 한 덩어리로 만들어요

    굳어진 반죽을 비닐에 넣어줍니다

    비닐에 넣은 반죽은 밀대로 1센치 정도 두께로 누른 후 냉장고에 최소 1시간 이상 휴지로 해주세요.

    휴지를 꺼내서 분할을 할 거예요작은 눈볼은 5~6그램, 조금 큰 사이즈를 선호하셔서 7~8그램 정도 분할해 주세요. 저는 7~8그램 정도로 분할을 했습니다.

    분할된 반죽을 손으로 돌돌 굴려서 팬닝을 해줍니다

    오븐에 160도 10분 정도 구운 후 프라이팬의 위아래, 앞뒤를 바꿔 5분 정도 더 노릇노릇하게 굽습니다.

    구워진 상태입니다.겉은 좀 노릇노릇... 속은 수분이 없는 상태예요잘 익은 스노우볼은 식히는 망에 충분히 식혀야 합니다. 완전히 식혀야 합니다.

    식히는 동안 마무리용 콩가루와 슈가파우더를 섞어 비닐팩에 담아 준비해 둡니다.

    완전 식힌 스노우볼입니다마치 오징어 땅콩 같군요. 후후후

    완전히 식히지 마시고 인절미를 묻혀주시면 뒤에 슈가파우더가 녹아서 지저분해지니까 꼭 충분히 완전하게 식혀서 인절미를 묻혀주세요~~

     

    잘 식은 눈 덩이를 마무리용 콩가루 팩에 넣어 굴립니다.

    작은 체나 구멍이 뚫린 국자로 떠서 여분의 콩가루를 흔들어 내면 콩가루 불도네즈가 완성됩니다.^^

    아주 맛있는 피칸 콩칼 불드네즈 완성입니다^^

    식감의 차이가 궁금하시면 반죽을 반으로 나눠서 반만 스크래퍼로 눌러주는 작업을 하시고 구운 후의 식감을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에 따라 이런 식감에 차이가 있구나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만들어진 눈볼은 제습제를 하나씩 넣어 밀봉해서 보관하면 꽤 오래 보관해도 됩니다. 물론 드셔보시면 그렇게 오래가진 않을 거예요.~~~~~~~

    옛날에 사진 찍어놓고 오랜만에 올리는 레시피인데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비 오는 주말, 이웃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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